어도비는 데스크탑 런타임인, AIR가 지난 6월 총 2억대의 클라이언트에 설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는, 어도비 AIR 배지에 내장된 브라우저API를 통해 집계된 자료로써, 실제로 AIR런타임이 설치된 클라이언트 수는 이보다 조금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수치는, 기존 어도비의 플래시플랫폼인 Flash Player가 약 3년만에 달성한 수치로, 어도비 AIR 런타임의 보급이 상당히 빠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도비AIR 공식블로그 - Adobe AIR now installed over 200 million times
어도비 AIR는 코드네임인 Apollo를 거쳐, 지난해 2월 플렉스3가 릴리즈와 함께 정식 런칭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데스크탑 API 지원, Webkit엔진 내장 등을 비롯해 크로싱플랫폼지원등을 화두로 많은 서드파티사들로 부터 급부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식출시 이후, 어도비는 초기 런타임에서 발견된 문제를 수정하고, 다국어 설치를 지원하는 1.1버전을 릴리즈 하게 되었고, 이후 리눅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1.5버전을 릴리즈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외에서는 ebay, The New yourk Times, BBC, Fedex사에서 AIR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픽짜, 소리바다, GS홈쇼핑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AIR는 실버라이트3 OOB와는 달리, 사용자가 런타임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브라우저API가 내장된 AIR 배지를 통해, 기존에 AIR 런타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들도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AIR 런타임을 함께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 AIR를 통한 서비스인 희희덕덕, 덕지덕지, 덕글콜록, 유세윤등을 개발해 배포한적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인상에 남는 프로그램이 “유세윤” 입니다.
유세윤은 숭실대학교 학사편람을 기준으로, 혼자서 혹은 여러명이 모여서 시간표를 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곧 다가오는 2학기 부터는 숭실대학교를 비롯해 여러 학교들의 시간표를 지원할 예정인데요.
덧붙여 자랑한마디 하자면, 재미있게도 유세윤은 배포한지 약 1달여 동안 약 4천분이 넘는 분들께서 설치해 주셨습니다. 숭실대학교의 학생수가 1만 2천여명이라는데, 4000여명이면 전체 학생분들중의 약 30%가 사용할 만큼 많은 애정을 받았네요.. ^^;;
특히, 유세윤을 처음으로 설치하시는 분들 중 거의 대부분의 환경에서 AIR 런타임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강신청의 급박함(?)때문에 유세윤을 억지로(?) 설치하셨던 분들도 많으셨겠지만, 저의 애플리케이션이 AIR배지를 통해 배포된 만큼 유세윤을 설치하면서 쉽게 AIR 런타임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도, Adobe AIR의 강점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올 연말엔 AIR의 차기버전인 AIR “Athena”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Flash Builder를 비롯해, Flex4, Flash Catalyst등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이 기대되는군요. AIR가 앞으로 어떤 강력한 모습으로 많은 개발자들을 놀라게 해줄지, 사뭇 기대되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