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수영이 최근 잠행을 거두고 미니음반을 발매했군요. 미니앨범 발매 이전에 조한과 부른 듀엣곡인 '무슨 사랑이 그래요'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미니음반도 잔잔하고 이수영 다운 음악이 많이 수록되어서 저도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미니앨범 이름은 Once이고, 현재 각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이젠, TV활동만 남았는데, 언제쯤 컴백할려나, 무척 기대하고있습니다. ㅋㅋ 빨리 컴백해야 하는데!!
Once 수록곡중 한곡을 듣다보니 저도 추억에 잠겨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첫사랑 그 아이 - 이수영
기억나니 고1 수학여행때 노래하던 소녀에게
너 맘에 들었어 당당했잖아
나와는 너무도 달랐던 네 모습에
어쩔줄 몰랐던 쑥맥 어설픈 첫사랑이 시작 된거야
유난히 까맸었던 짙은 너의 눈동자
날 보면 반짝반짝 빛나던 그 아이
여드름 감추려 자른 앞머리 혹시나
볼까봐 바람이 불까봐 고민하던 그때
When I was young 1996
첫사랑 그아이는 무얼 할까요
한곡 한곡 테입속 노래들로 고백했던
너의 마음 지금도 들을때 마다 생각나
첨으로 내손을 잡았던 그때에도
심장이 멈출것 같아 괜히 어색해 딴곳만 봤잖아
밤새워 엄마몰래 전화하다 들키고
다음날 마주치면 어색한 그 아이
어느새 그애가 맘에 들어와 안하던
빗질에 거울만 보면서 난리치던 그때
When I was young 1996
첫사랑 그아이는 무얼 할까요
너무나 그 아이가 좋아지던 어느날
갑자기 나를 두고 전학가던 그날
어쩌면 이럴까 너무 슬펐지 친구를
붙잡고 한얘기 또하고 울고불고 그때
When I was young 1996
첫사랑 그아이는 무얼 할까요
라~라~라라~~~
소중했던 내 어린날 추억들 그속에
너와 내가 수줍게 웃잖아
When I was young 1996
한번쯤 그 아이도 추억하겠죠
노래를 듣다보니, 어라 왠지 익숙한 멜로디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일본의 Rockdom이라는 그룹에서 만든 風に吹かれて라는 곡을 리메이킹 한것이네요.
(원곡을 듣다보니 1996이 아니라 1969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ㄷㄷ)
곡을 듣다보면 추억속에 잔잔히 잠겨서 첫사랑에 대해 회자하는 이수영씨가 떠오르네요.. ^^
전 지금은 연애와 다소 거리감 있게 생겼지만, 예전엔 한인기(!)했던 지라, 이래저래 다양한 여자친구들(!)과 교우관계로 지내면서 재밌는 학창생활을 보내온것 같습니다.
(중간에 몸이 아파서 1년사이에 50kg이나 불었네요. 아마 초딩때 친구들은 저 못알아볼듯..)
저도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이름은 초롱이 였고, 같은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녔었어요.
초1이라는 나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또 빠졌다긴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초롱이랑 저는 서로 많이 좋아했던 사이였어요.
우리집에 많이 놀러오고, 저도 초롱이 집에 많이 놀러가고
서로 같이 공부도 하고, 얘기도하고, 뛰어 놀기도 하고.. ^^
그런데 초롱이 아버지께서 당시 방송국 기자셨는데, 서울 본사로 올라가게 되어서,
초롱이도 전학을 가게 되었지요.
그때 당시엔 휴대폰도 없었고, 또 너무 어린나이었기 때문에,
전화번호나 주소같은것도 모르고, 그야 말대로 생이별을 하고 말았네요.
그이후 보고싶어서 가끔 초롱이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텅빈 초롱이 집에 우울해 하기도 하고, 나중에 초롱이 집에 이사한 집주인한테 꾸중듣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초롱이 자리가 눈에 들어오다가, 그렇게 서서히 지워졌던것 같아요.
그러고, 제가 한 초3이었나, 초등학생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크게 뉴스가 보도된적이 잇었는데,
그때 저랑 동갑이었고, 여자아이였었는데, 언론에서, '초롱양 살해범 구속' 이라는 기사를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그때 살해당한 아이의 이름이 '초롳초롱빛나리'양이어서, 언론에서 앞 두글자만 쓰거나 뒤의 밫나리를 써서 많이 보도했지요.)
그 이후로..
그냥 쭉 잊고 지내온것 같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신기루 같기도 하고 꿈 꾼거 같기도 하고.
저 노래를 드고 초롱이가 생각났어요.. ㅎㅎ
저랑 동갑이니깐, 지금쯤 수능 끝나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겠죠?
가끔씩 보고싶어서, 이래저래 초롱이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초롱이라는 이름이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드네요.
한번쯤 꺼내보고, 다시 묻어보고, 또 언젠가 다시 꺼내보고..
그 아이도 그렇게 저를 추억하고있겠죠?
한번 보고싶다 초롱아~!
이글 다 쓰고나니깐 창밖에 눈이 오네~ ㅎㅎ
미니앨범 이름은 Once이고, 현재 각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이젠, TV활동만 남았는데, 언제쯤 컴백할려나, 무척 기대하고있습니다. ㅋㅋ 빨리 컴백해야 하는데!!
Once 수록곡중 한곡을 듣다보니 저도 추억에 잠겨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첫사랑 그 아이 - 이수영
기억나니 고1 수학여행때 노래하던 소녀에게
너 맘에 들었어 당당했잖아
나와는 너무도 달랐던 네 모습에
어쩔줄 몰랐던 쑥맥 어설픈 첫사랑이 시작 된거야
유난히 까맸었던 짙은 너의 눈동자
날 보면 반짝반짝 빛나던 그 아이
여드름 감추려 자른 앞머리 혹시나
볼까봐 바람이 불까봐 고민하던 그때
When I was young 1996
첫사랑 그아이는 무얼 할까요
한곡 한곡 테입속 노래들로 고백했던
너의 마음 지금도 들을때 마다 생각나
첨으로 내손을 잡았던 그때에도
심장이 멈출것 같아 괜히 어색해 딴곳만 봤잖아
밤새워 엄마몰래 전화하다 들키고
다음날 마주치면 어색한 그 아이
어느새 그애가 맘에 들어와 안하던
빗질에 거울만 보면서 난리치던 그때
When I was young 1996
첫사랑 그아이는 무얼 할까요
너무나 그 아이가 좋아지던 어느날
갑자기 나를 두고 전학가던 그날
어쩌면 이럴까 너무 슬펐지 친구를
붙잡고 한얘기 또하고 울고불고 그때
When I was young 1996
첫사랑 그아이는 무얼 할까요
라~라~라라~~~
소중했던 내 어린날 추억들 그속에
너와 내가 수줍게 웃잖아
When I was young 1996
한번쯤 그 아이도 추억하겠죠
노래를 듣다보니, 어라 왠지 익숙한 멜로디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일본의 Rockdom이라는 그룹에서 만든 風に吹かれて라는 곡을 리메이킹 한것이네요.
(원곡을 듣다보니 1996이 아니라 1969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ㄷㄷ)
곡을 듣다보면 추억속에 잔잔히 잠겨서 첫사랑에 대해 회자하는 이수영씨가 떠오르네요.. ^^
전 지금은 연애와 다소 거리감 있게 생겼지만, 예전엔 한인기(!)했던 지라, 이래저래 다양한 여자친구들(!)과 교우관계로 지내면서 재밌는 학창생활을 보내온것 같습니다.
(중간에 몸이 아파서 1년사이에 50kg이나 불었네요. 아마 초딩때 친구들은 저 못알아볼듯..)
저도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이름은 초롱이 였고, 같은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녔었어요.
초1이라는 나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또 빠졌다긴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초롱이랑 저는 서로 많이 좋아했던 사이였어요.
우리집에 많이 놀러오고, 저도 초롱이 집에 많이 놀러가고
서로 같이 공부도 하고, 얘기도하고, 뛰어 놀기도 하고.. ^^
그런데 초롱이 아버지께서 당시 방송국 기자셨는데, 서울 본사로 올라가게 되어서,
초롱이도 전학을 가게 되었지요.
그때 당시엔 휴대폰도 없었고, 또 너무 어린나이었기 때문에,
전화번호나 주소같은것도 모르고, 그야 말대로 생이별을 하고 말았네요.
그이후 보고싶어서 가끔 초롱이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텅빈 초롱이 집에 우울해 하기도 하고, 나중에 초롱이 집에 이사한 집주인한테 꾸중듣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초롱이 자리가 눈에 들어오다가, 그렇게 서서히 지워졌던것 같아요.
그러고, 제가 한 초3이었나, 초등학생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크게 뉴스가 보도된적이 잇었는데,
그때 저랑 동갑이었고, 여자아이였었는데, 언론에서, '초롱양 살해범 구속' 이라는 기사를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그때 살해당한 아이의 이름이 '초롳초롱빛나리'양이어서, 언론에서 앞 두글자만 쓰거나 뒤의 밫나리를 써서 많이 보도했지요.)
그 이후로..
그냥 쭉 잊고 지내온것 같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신기루 같기도 하고 꿈 꾼거 같기도 하고.
저 노래를 드고 초롱이가 생각났어요.. ㅎㅎ
저랑 동갑이니깐, 지금쯤 수능 끝나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겠죠?
가끔씩 보고싶어서, 이래저래 초롱이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초롱이라는 이름이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드네요.
한번쯤 꺼내보고, 다시 묻어보고, 또 언젠가 다시 꺼내보고..
그 아이도 그렇게 저를 추억하고있겠죠?
한번 보고싶다 초롱아~!
이글 다 쓰고나니깐 창밖에 눈이 오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