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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8 Thermo 이야기 (4)

Thermo 이야기

RIA/FLEX 2008/10/08 00:13 Posted by 희희덕

제가 Thermo에 대해서 처음알게 된건 올 3월에 있던 Adobe RIA World에서 였습니다.

 

(사진출처 : Adobe Flex 공식사이트 http://adobeflex.co.kr )

당시 Flex3에 대한 거대한 기대를 품고 라이언씨의 발표를 듣고 있었는데, 그때 뒷부분에 Thermo가 소개 되었습니다. 첨엔 보고 우와, 저거 물건인데 싶어서 플렉스3와 함께 나오길 기대했는데, 이번 릴리즈에는 포함되어 나오지 않았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후, 그때의 감흥을 이어, 플렉스에서 UI와 관련된 작업을 할때면 빨리 Thermo가 나와야되 라고 푸념하면서 지냈습니다. 특히 Flex Skin Design Extension for Flash로 작업할때의 노가다는 잊을수가 없죠..

그렇다고 디자이너에게 플렉스 빌더나 MXML 태그를 학습하게 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슬라이스된 이미지들을 개발자들은 요구사항에 맞게 스타일을 작성하거나 배치하는게 거의 표준적인 Flex 디자인 워크플로우 였습니다...

흑흑.. 특히 전 눈이 예리하지 못해서(학창시절 선생님이 동태눈까리! 라고 놀리셨습니다 ㅠㅠ), 세밀한 부분은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아웃풋은 정말 원래 시안과 예상을 뛰어넘게 다르게 나온적도 있었습니다.;;;

그럼 현재 Flex 디자인 워크플로우의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 디자이너

  1. 자신의 디자인을 제대로 통제할수 없다는 점
    (디자이너가 MXML 코드구조를 이해하고, 또 플렉스 빌더의 사용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이 UI작업까지 관여하게 됩니다.)

  2. 반영사항을 바로바로 테스트 해볼수 없다는 점

  3. 데이터 바인딩 등 상황에서 실행구조를 바로 파악할수 없다는점
    (플렉스의 강점중 하나는 강력한 data-driven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동적으로 받아와 바인딩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데이터 연결부분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디자이너는 그 부분에 대한 테스트를 바로 할수 없습니다.)


  • 개발자

  1. 항상 플렉스 디자인 구조를 이해하는 디자이너와 작업할수 없다는 점
    (정말 최악의 경우 PSD파일을 개발자가 일일이 쪼개서 디자인해야할수도 있습니다 ㅠㅠ)

  2. 프로젝트에서 많은 시간을 UI디자인에 쏟아야 한다는 점
    (즉 실제 설정된 마일스톤을 초과하기 쉽상이고, 야근이 늘어나는.... )

 

Thermo는 이런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간의 찜찜한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줍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로 작성된 파일을 디자이너는, Thermo에서 불러와서 이것은 Textinput, 이것은 무엇무엇으로 작동해! 라고 컴포넌트 연결을 해주면, 그것에 맞게 스킨이 제작되어서 나옵니다. 

 

또한, 플렉스 빌더가 아니더라도, Thermo에서 웹상에서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실행해볼수도 있습니다. +ㅁ+

디자이너는 시각적인 부분과, 또 작동해야할 컴포넌트들을 지정해주고, 그것을 개발자는 스킨 형태로 덮어씌우기만 하면 되는것이지요... ㅠㅠ

 

즉, 이전의 Flex 디자인 워크플로우가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당부분 개선해 줍니다. 디자이너는 더이상 아웃풋이 어떻게 나올까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개발자도 UI디자인에 소비했던 시간을 상당부분 감소할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360flex라는 행사에서 Flash 10, Flex 4, Thermo를 소개했습니다. 동영상 뒷쪽에 보시면 Thermo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실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노가다에서 벗어나는구나!의 뜨거운 박수소리도..)

그리고 얼마전 진행된 RIA CAMP에서, 어도비 글로벌 에반젤리스트인 라이언씨가 Thermo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세션이 있었습니다 +ㅁ+

(라이언씨의 급작스러운 포지션변화로 사진이 흐리게나왔네요 ㅠ)

제가 발표자로 참석해서 라이언씨 바로 옆자리에 앉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있어서 (물론 서로 서먹서먹했지만), 정말 기뻤는데, 라이언씨가 첫번째 발표를 마치고 바로 다음에 있을 Thermo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자꾸 눈이 힐끗힐끗 가다가, 나중엔 목을 쭉 빼고, 라이언씨의 모니터를 힐끗 거렸는데, 외모도 훈남이고 마음씨도 훈남이신 마이크가, 편하게 보시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엄청 감동받고 대놓고 같이 봤습니다. ㅎㅎ

중간에 궁금한점이 있었는데 부족한 콩글리쉬 솜씨때문에, 제대로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흑흑흑

디자인 파일을 불러와서 Thermo로 스샥 만들고(디자인을 불러와서 오른쪽 마우스로 너 이거해! 라고 지정만 해주면 끝) 바로 테스트 해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볼수 있다는 점이 매력있었습니다.

아직 소소한 버그가 조금 많고, 또 지원되는 컴포넌트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Thermo는 Flex 4(Gumbo)와 함게 내년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Thermo는 신제품이어서, 아직 codename로 불리고 있습니다.

Flex의 초기 Codename는 Royale(참고)이었는데, Thermo라는 녀석은 어떤 멋지장한 이름으로 정식 출시될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Thermo의 로고도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마치 옛날에 제가 즐겨봤던 만화에 나오는 도깨비 불 같은 모양이네요. ㅎㅎ

지난번 RIA World때에도 그렇고 지금도, 많은 스티커로 장식되어있던 라이언씨의 노트북은 정말 멋있습니다. 사진을 잘 살펴보면 플렉스 로고도 보이고, 파이어웍스, AIR, 플래시, 리눅스 로고도 보이네요, 아래에는 쭈욱 어도비 제품군들의 스티커도 보이구요, 사진엔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일본어로 적혀있는 스티커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ㅎㅎ (바로 전 목적지인 일본에서 선물받았겠죠. 우리도 만들어서 선물했으면 ㅠ) 

그런데, 정 가운데에 Thermo 로고가 보이시나요.. ㅎㅎ A모사의 로고 위에 멋지게 붙여져서 반짝 거리고 있습니다. 라이언씨의 Thermo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ㅎㅎ 

음 그러고보니 Thermo가 왜 도깨비불 같은 로고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추측도 많이 존재하네요.. 열이아빠(http://koko8829.tistory.com/)님께서는 영화 케스트어웨이 중에 나온 공에 그려진 캐릭터와 닮았다고 생각하셨네요.. ㅎㅎ

 

 

전... Thermo, 로고를 보고... 바로 이 그림이 생각났습니다.

어때요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 Thermo가 정식으로 출시되면 저 안에 아이가 들어가도 괜찮을것 같네요 (개발자의 고민을 불사른다 이런뜻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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